FrankYim 2015.04.02 18:11 조회 수 1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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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궁으로 난 ‘나’라야

깨어나기까지는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원하는 조건이 제아무리 잘 구비되고 환경이 바뀌어도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 한

또 다른 원망과 불평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상처를 받고

한과 설움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들어 주고 받아 주고 그래서 공감이 이루어지고

자신이 이해를 받게 될 때는 좀 치유가 되어

새 사람으로 살 것 같지만, 조금만 다른 경우를 만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불평과 원망입니다.

옛날에 상처받았던 기억의 쓴 뿌리까지 올라와

기억의 노예가 되고 맙니다.

 

우리는 이것을 내가 정화시켜 보겠다고 애를 씁니다.

참 경건은 그렇게 해서

이루어질 수도 없고 이루어지지도 않습니다.

심리학을 동원하고 상담 기법까지 동원하지만

부패한 마음을 고칠 수는 없는 법입니다.

여전히 목마르고 답답합니다.

새 사람이 되는 것도 행동 몇 가지

바꾸는 결심으로 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결심으로 된다면 지금 새 사람

안 된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는 개선을 말하지 않습니다.

거듭남을 말합니다. 새로 태어남을 말합니다.

거듭남은 기독교의 본질이요 핵심입니다.

정말 거듭났다면 그 후에는

저절로 거듭난 삶을 살지 않겠습니까?

애벌레에게는 만사가 걸림이요 불평입니다.

그러나 나비에게는 오히려

그런 것들이 구경거리에 불과합니다.

기어가는 애벌레가 애처로워

앞에 있는 돌들을 치워 주고, 바위를 빼주고 다리를 놔주고,

과연 그것이 지혜로운 삶일까요?

그러나 나비에게는 이런 일체의 것들이

다 구경거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십시오.

애벌레 앞에 있는 돌을 치워 주고 바위를 빼주는 일이 아니라

그 애벌레를 나비로 거듭나게 하는 일, 이것이 바로 하늘의 일입니다.

하늘의 일을 하는 것이 영성입니다.

영성은 관념이 아닙니다.

지금 여기를 사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삶입니다.

영성은 거듭남이요 깨어남입니다.

깨어나기만 하면, 거듭나기만 하면

인간은 더 이상 고통 속에서 살지 않습니다.

남들은 고통이라 할지 모르지만 거듭난 사람에게는 은혜입니다.

일체가 은혜요, 신비요, 감사입니다. 반발이 없고 의문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운명조차도 없습니다.

거듭난 사람, 깨어난 사람, 영성 생활을 하는 사람은

더 이상 과거에 이끌려 다니지 않고

앞으로의 기대로부터도 자유합니다. 그래서 이제 나로서 마음껏 삽니다.

어머니 자궁으로 난 나는 내가 아닙니다.

내 자궁으로 난 나라야 진짜 나입니다.

태어나지 않은 나를 만나야 부활의 삶이 펼쳐집니다.

아브라함 이전부터 있는 나,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과 함께 있는 나,

그 나로의 삶이 바로 부활이요 생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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